같이의 가치,
함께 이루어 나가는
이루다 속기사무소입니다.
십수 년 전 서초동 근무 당시, 힘들게 녹음했다며 마이크로테이프를 조심스럽게 내미시던 한 중년의 여성분이 기억납니다.
하루 종일 미간의 주름과 함께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돌려 들으며 작업을 해서였을까요.
몇 주 뒤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오신 그분과 맞잡은 손의 온기는 지금도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이해관계로 조합이 반으로 쪼개진 재건축조합이 있었습니다.
회의장을 들어가지 못한 조합장은 결국 승합차에 올라 마이크와 스피커를 이용하여 진행하게 되는데요,
어떠한 것도 놓칠 수 없었던 저는 순간적 판단으로 저 또한 승합차에 올라 조합장의 입에 녹음기를 들이밀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나가는 작업물에 책임을 다합니다.
그간 속기사로서의 오래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맡겨 주십시오. 결과물로 인정 받겠습니다.
이루다 속기사무소입니다.